[河南]국민의 환경의식 고취와 21세기 선진 환경산업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해 개최된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가 1백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을 기록하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환경박람회 조직위원회는 31일 오후 박람회장내 주제관 앞에서 金용래조직위원장, 鄭영훈국회의원, 孫영채하남시장, 金시화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시민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폐막식을 개최했다.

金위원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정부의 재정지원이 부족한 가운데서도 UNEP의 승인하에 개최된 대회답게 국민의 환경의식을 고취시킨 계기가 된 박람회로 자부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국가 환경정책의 변화와 환경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鄭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박람회를 무사히 치른 하남시민과 하남시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특히 여러가지로 협조를 아끼지 않은 각 자치단체와 정부부처에 감사한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 차기에는 더욱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공수특전단 군악대의 공연이 있었으며 그린시티21관에 참가한 우수 자치단체에 대한 시상, 서울시등 8개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