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澤]평택시 북부 및 서부지역의 균형발전 도모와 평택호 제2국민관광단지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진위천 강변도로가 개설된다.

2일 시에따르면 국도 1호선의 교통체증 해소와 진위천 고수부지 가족 공원을 연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평택항 및 평택호 제 2국민관광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위천 강변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오는 12월부터 총 3백억원을 들여 서탄면 금암리~오성리 창내리를 연결하는 19.84㎞ 구간에 왕복 2차선 도로를 개설키로하고 1구간 금암리~황구지리까지 5.38㎞를 2002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시는 또 황구지리_고덕면 궁안교 2구간 8.56㎞와 3구간 국도38호선 궁안교~오성면 창내리 팽성대교간 5.9㎞를 연결하는 신설 도로 확·포장 공사를 오는 2005년까지 완료해 개통할 예정이다.

이처럼 진위천 강변도로는 팽성지역에서 평택,송탄시가지등을 거치지 않고 오산시 방면으로 우회 운행할수있어 도심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평택~수원시등을 연결하는 국도 1호선의 교통 소통에도 큰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관계자는 『진위천 강변도로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진위천 강변과 평택항 및 평택호가 곧바로 연결돼 강 호수 바다를 함께 즐길수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며 『이 도로를 취약지 순찰도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李漢重기자·ki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