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陽]고양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세계화훼시장 개척과 2000년 고양세계 꽃박람회 홍보를 위해 黃교선 고양시장을 비롯한 꽃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이 네들란드와 독일을 각각 방문한다.

시는 세계31개국 4백24개 업체가 참여하는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화훼경매장인 전통의 「알스메어 국제원예박람회」와 「NTV박람회」등을 방문해 세계각국 업체에 2000고양세계꽃박람회를 최대한 홍보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4일 암스테르담에서 화훼류 및 꽃관련 기자재 전문박람회인 「NTV박람회」에 참석해 현지 참여업체들은 상대로 고양세계꽃박람회를 홍보하고 이어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갖고있는 헤르휘고바르도 시청을 찾아 현지 업체의 고양꽃박람회 참여방안과 일산 호수공원에 조성되는 국제우호공원의 「풍차」건립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7일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시를 방문, 유명화훼농가의 기반시설과 관리상황을 둘러보고 8일에는 「프랑크푸르트 무역전시장」을 견학, 고양국제종합전시장 준비와 관련한 운영관리 등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한다.

黃교선시장은 『고양세계꽃박람회는 관내 화훼농가는 물론 국내화훼업계 모두에게 커다란 영향을 주고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업체 유치를 위한 세일즈외교와 화훼신기술 등 최신 정보를 얻어 더욱 알찬 고양세계꽃박람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알스메어 원예박람회에는 경기도와 KOTRA의 지원을 통해 고양시에 소재한 청풍무역,나라원예,디자인플라워 등 3개 업체도 동참했다.
/崔浩鎭기자·c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