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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는 12일 오전 우산을 쓴 학생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교 교정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5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북부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도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대구 31도 등 21도에서 3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중부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동해 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 먼바다 0.5∼2m로 일겠고 동해 먼바다는 1∼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 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며,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의 경우 만조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