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송해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명진 PD와 최민근 PD를 비롯해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해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잘하진 못해도 여기저기서 불러줘서 대한민국 PD를 300분 넘게 만나봤다. 저로서는 담당 연출가가 바뀔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시어머니를 만날까'하며 세월을 보냈다"며 "'세모방' PD는 첫 인사부터 아주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PD가 밑 입술이 다 터졌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몽골 모래바람을 많이 맞아서 터졌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이거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담당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출연하게 된 허참, 이상벽, 임백천에 대해 "이렇게 만나기 힘든 사이"라며 "허참은 가족오락관 할 때 만났고 이상벽은 고향이 같다. 연예계 기자 생활도 오래 해서 우리 세계를 잘 알고 각기 개성을 끄집어내는데 1등이다. 임백천 씨는 자료를 얼마나 잘 뽑는지 화면에 딱 나오는데 공학 박사가 앉아서 연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 합하면 수백년이 되겠는데 한 번 멋지게 해보자는 각오가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4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명진 PD와 최민근 PD를 비롯해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해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잘하진 못해도 여기저기서 불러줘서 대한민국 PD를 300분 넘게 만나봤다. 저로서는 담당 연출가가 바뀔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떤 시어머니를 만날까'하며 세월을 보냈다"며 "'세모방' PD는 첫 인사부터 아주 편안하고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PD가 밑 입술이 다 터졌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몽골 모래바람을 많이 맞아서 터졌다고 하더라. 그때부터 '이거 재밌겠다' 싶었다"라고 덧붙이며 담당PD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함께 출연하게 된 허참, 이상벽, 임백천에 대해 "이렇게 만나기 힘든 사이"라며 "허참은 가족오락관 할 때 만났고 이상벽은 고향이 같다. 연예계 기자 생활도 오래 해서 우리 세계를 잘 알고 각기 개성을 끄집어내는데 1등이다. 임백천 씨는 자료를 얼마나 잘 뽑는지 화면에 딱 나오는데 공학 박사가 앉아서 연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나이 합하면 수백년이 되겠는데 한 번 멋지게 해보자는 각오가 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