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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경기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일본 대 우루과이 경기. 우루과이 9번 니콜라스 시아파카세가 첫 골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루과이가 일본을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우루과이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전반 38분 니콜라스 스치아피카세의 결승 골과 후반 추가시간 마티아스 올리베이라의 추가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6을 챙긴 우루과이는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앞서 열린 D조 경기에서는 이탈리아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전반 23분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의 결승 페널티킥과 후반 12분 안드레아 파빌리의 헤딩 추가 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에 0-1로 패한 이탈리아는 1승1패(승점3·골득실+1)를 기록, 일본(승점 3·골득실-1)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2위에 올랐고, 남아프리카공화국(2패)은 최하위에 그쳤다.

이탈리아와 일본은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16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