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南]하남국제환경박람회에 대한 하남시의회의 행정사무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의회는 제85회 임시회를 개최, 하남국제환경박람회와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오는 15일까지 특위활동에 들어갔다.

시의회는 집행부측에 박람회 세입·세출예산서, 박람회관련 각종 계약 내역, 입장권 판매현황및 입장수입내역등 18건에 이르는 박람회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면밀 검토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가 지난번 환경부 감사에서 자료를 갖추지 못해 제출치 않았거나 해명이 부족했던 부분이 또다시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여 특위활동후 오는 16일 이어질 각종 조례안및 일반안건 처리에서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하남시는 지난 10월7일 2차 추경에서 환경부로 부터 받은 박람회 지원 양여금 16억8천여만원을 의회에 요구했다 부결된바 있으며, 오는 16일 3차 추경에서 시의 요구에 따라 다시 다룰 예정이나 특별사무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李錫三기자·ls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