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 부천시는 이달말까지 시내버스 통행실태를 조사한다.
버스행정 정책자료로 활용될 이번 조사에는 「버스탑승 면접조사」와 「통학권 이용실태 설문조사」 등 2가지 방법이 활용된다.

「버스탑승 면접조사」는 오는 30일까지 교육을 받은 4개조 8명의 조사요원이 도시형버스와 좌석버스 등 35개 전 노선의 버스에 탑승, 남녀노소 승객을 대상으로 주거지·승차정류장·하차정류장·최초출발지·최종목적지를 설문조사한다.

「통학권 이용실태 설문조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만2천8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해 회수하며 설문내용은 등하교시 승차버스번호·승차지·갈아탈 경우 몇번을 타는지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인력을 투입해 주요가로별·시간대별 배차간격과 시간대별·정류장별·노선별 승하차 인원조사 및 시민의견 수렴조사 등 기초조사를 이미 실시 실시한바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버스운행 데이타의 계량화와 관련 자료분석 등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 버스노선 개편 등 버스행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