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성정청소년음악회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가 오는 1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난타, 재즈, 뮤지컬 넘버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성정문화재단의 난파소년소녀합창단원(교육반)들이 선보이는 화려하고 절도 있는 난타퍼포먼스로 무대를 연다. 이어 재즈바이올리니스트 김빛날윤미가 캐논 랩소디, 리베르탱고, 신 아리랑 등을 들려준다.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구성된 성정트리오(Pf 이재영, Vn 김소정, Vc 민찬흥)는 멘델스존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을 연주한다. 테너 김재성·박영준, 바리톤 정현묵·박종헌으로 구성된 소누스 중창단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JL희망합창단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JL희망합창단은 발달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가장 즐겁게 잘 할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자립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훨훨날아요', '축복하노라'를 들려줄 예정이다.
성정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나눔을 한다는 열정 속에 레퍼토리를 구성한다" 며 "예술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 하겠다"고 말했다. 티켓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031)257-4500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사진/성정문화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