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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밀착지원하고 있는 육상 성하원(용인중)이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관왕을 차지하는 등 센터의 차별화된 과학적 지원이 유소년 경기력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센터는 27일부터 30일까지 제46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육상, 수영, 배드민턴, 역도 등 4개 종목 30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스포츠심리, 컨디셔닝, 영상촬영 및 경기분석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육상 성하원은 센터의 개소 이후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는 센터 밀착지원 대상 선수로 이번 소년체전 첫 날 100m(12초25)와 400m계주(47초66)에서 우승한 뒤 둘째 날 200m(24초85)와 1천600m계주(3분57초60)에서 모두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쁨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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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성하원 선수에게 체력측정 및 맞춤형 트레이닝 제공, 스포츠심리, 영상촬영을 통한 자세 분석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통해 집중적으로 스포츠과학을 지원해왔다.

조현민(용인중) 감독은 "성하원 선수는 센터의 밀착지원을 통해 밸런스가 좋아졌고, 심리적으로도 안정됐으며 결국 소년체전에서 큰 성과를 이뤄서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성하원은 "올해 계속 기록이 좋아지고 있었는데, 마지막 소년체전에서 4관왕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주변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연성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성하원 선수에게 차별화된 스포츠과학 지원의 효과를 입증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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