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楊州] 「가정 또는 직장에서도 각종 민원서류를 신청 하세요」.

바쁜 직장인과 주부들이 행정관서를 방문치 않아도 컴퓨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남양주시는 7일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도입한 재택및 ＦＡＸ민원제도를 내달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에서 손쉽게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재택의 경우 천리안·유니텔·하이텔·레츠고를 통해 열린정보코너에 재택전자 민원란을 접속한후 각종 민원신청을 하면 된다.

재택전자 민원코너에는 호적등·초본을 비롯해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공장등록증등 20여종의 민원서류를 당일 처리·발급해준다.

또 ＦＡＸ민원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한 각종 민원서류를 가정이나 직장으로 ＦＡＸ나 우편을 이용해 발송해 준다.

특히 ＦＡＸ민원의 경우 지방소재 대학교 성적·졸업증명서를 비롯해 세무서, 국세청, 보훈청등 국가기관 민원서류 포함 2백50여종의 민원서류가 발급된다.

현재 재택을 이용한 컴퓨터 민원 신청과 ＦＡＸ 민원 요구시는 당일 발급이 가능하며 우편 발송의 경우 이틀정도 소요되고 있다.

민원처리과 정천용 시민봉사팀장은 “컴퓨터를 이용한 민원서류 발급제도를 주민들이 어렵게 생각 하는것 같다”며 “누구나 가능한 재택민원 제도를 앞으로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ＦＡＸ민원제도와 재택 이용 실적은 총5만6천여건으로 ＦＡＸ를 이용한 민원신청이 압도적이었다.
/金在英기자·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