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201000135600004501.jpg
세월호 참사 발생 1천129일 만에 미수습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 양의 신원이 확인된 19일 오후 아버지 허흥환 씨가 전남 목포신항 '미수습자 가족 만남의 장소' 앞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에서 수습된 유골의 치아와 치열을 감정한 결과 단원고 허다윤 양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발생 1천143일만에 미수습자 중 한명인 단원고 허다윤양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다윤양의 신원은 지난달 19일 치아와 치열 감정으로 1차 확인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달 16일 세월호 3층 객실 중앙부 우현(3-6구역)에서 수습한 유해에 대한 DNA 감정 결과 허다윤양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재까지 현장수습본부가 공식적으로 신원을 확인한 미수습자는 단원고 고창석 교사, 단원고 조은화양과 함께 3명이다. 지난달 22일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돼 DNA 감식이 진행 중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