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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첫방송 시청률.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방송 캡처

나영석 PD의 신작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 무난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tvN은 지난 2일 밤 9시50분에 방송한 '알쓸신잡' 1회의 시청률이 평균 5.4%, 순간 최고 7.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유시민 작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과학자 정재승이 MC 유희열과 함께 여행하며 각종 수다를 풀어놓는 나 PD의 신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에서 통영을 찾은 출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살려 충렬사, 백석 시인의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 명소와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풀어냈다.

특히 유시민은 맛집을 고르는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고 자찬하며 유머와 다양한 잡학을 쏟아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는 SBS TV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1부 11.4%, 2부 15.7%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MBC TV '나혼자 산다' 5.8%-7.0%, MBC TV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4.7%-4.7%,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 4.1%-3.7%를 기록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