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현장수습본부는 3일 "3층 로비 공간 수색 공정률이 58%로 이날 중 60%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3층 로비 공간은 현재 남아있는 객실 수색 공간 중 미수습자 유해 발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점쳐지는 지역이다.
3-5구역은 길이 25.2m 공간에 2.5m 높이로 지장물과 진흙이 쌓여 있고, 옆으로 누인 채 놓인 세월호 객실 중 가장 깊숙한 곳으로 수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날에는 3층 3곳(3-5·3-12·3-14구역), 5층 4곳 (5-4·5-9·5-10·5-12구역)에 대해 집중 수색을 펼친다.
또 3층(3-8구역)과 5층(5-8구역)에 추가로 구멍을 뚫어 진입로 확보에 나선다.
세월호 미수습자 수습 소식은 지난달 29일 사람 뼈 1조각을 수습한 이후 닷새째 없는 상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