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 부천시는 부천종합예술고 유치를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30일 대한주택공사와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날 원미구 중동 1031의 5천78평 부지에 대한 매입계약(계약금 7억7천4백여만원)을 대한주택공사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지 매입대금은 총 77억4천6백72만8천여원으로 5년 원금 균등분할 납부 방식이며 이율은 현재 9%인 공공분양주택기금 이율을 적용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3일 元惠榮시장과 유치추진위원장인 裴基善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을 비롯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도의원, 학교운영위원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관계자와 시민 등 6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강당에서 '부천 예술종합고등학교 유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시관계자는 “부천 문화산업의 기반조성과 창의성 있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종합예술고의 유치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며 “ 1월초에 종합예술고의 유치를 희망하는 공문을 경기도교육청에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