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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초 5~6학년 학생들이 독서토론대회에 참석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원천초 제공

 

수원 원천초등학교(교장 김형미)는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독서페스티벌 주간’을 운영했다.

1~2학년이 참여한 ‘독후감상 말하기대회’는 개인별로 읽은 책 중에서 소개할 책을 선택해 줄거리와 느낀 점을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1차 학급대회, 2차 학년대회로 진행됐다.

3~4학년은 추천하고 싶은 책의 표지를 창의적으로 꾸미는 ‘팝업북 만들기 대회’에, 5~6학년은 3인 1조 ‘독서토론 대회’에 참여했다.

김형미 교장은 “독서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행복했다”며 “다양한 독서 활동은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함으로써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 동시에 경청의 자세와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원천초교는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학교 특색교육으로 삼고 수석교사가 전 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토론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강희기자 hika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