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국정 지지율이 떨어져 70%대 후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성인 2천52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8.1%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6%p 하락한 것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0%대를 기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4.2%로 4.2%포인트 올랐다. 나머지 7.7%는 '잘 모름'이었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격화한 데다, 사드 발사대 '보고 누락' 파문으로 보수 유권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5.6%로 1위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이 13%, 국민의당 8%, 정의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6%와 5.3%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의 성인 2천527명을 상대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1.9%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78.1%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대비 6%p 하락한 것으로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70%대를 기록한 건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14.2%로 4.2%포인트 올랐다. 나머지 7.7%는 '잘 모름'이었다.
리얼미터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본격화한 데다, 사드 발사대 '보고 누락' 파문으로 보수 유권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5.6%로 1위를 기록했고, 자유한국당이 13%, 국민의당 8%, 정의당과 바른정당이 각각 6%와 5.3%로 뒤를 이었다.
이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