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중고 물품을 거래하는 '착한 나눔 장터'를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남부경찰서 앞 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연다.

시민 누구나 나눔 장터에서 집에서 쓰지 않는 중고 물품을 판매할 수 있다. 신제품과 음식물을 제외한 옷, 신발, 가방, 책, 장난감 등을 사고팔 수 있다.

나눔 장터에 고장난 자전거와 우산, 소형 가전 제품을 가져가면 수리하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폐건전지 30개를 가져가면 새 건전지 2개(1세트)로 바꿔주고, 종이팩을 휴지로 교환하는 재활용 행사도 계획돼 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