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501000332400014411.jpg
돌아온 복단지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방송 캡처

'돌아온 복단지' 이필모-강성연 부부가 고세원-송선미 부부와 식사를 했다.

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는 오민규(이필모 분)가 딸을 보러 갔다가 옛 연인 박서진(송선미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곳에는 오민규의 아내 복단지(강성연 분)과 박서진의 남편 한정욱(고세원 분)도 자리해 있었다.

어색한 상황을 모르는 한성현(송준희 분)는 다같이 식사를 제안했고, 한정욱이 이를 받아들이며 두 가족은 함께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한정욱은 복단지와 박서진이 구면인 것 같다고 물었고, 오민규는 "대표님께서 제 수술비를 지원해 주셨다. 그래서 제 집사람이 대표님께 인사를 드린 것 같다"고 대신 답했다.

한정욱은 오민규의 언짢은 듯한 태도를 지적하며 "잘 이해가 안된다. 본인이 살고 가족을 지켰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오민규는 "도움을 받는 사람의 의사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 의사와 상관없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았다는게 좀 불쾌하다"고 노골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