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川] “우리 고장 부천에 대해 새롭게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부천시가 시민들의 애향심 제고와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운영중인 시정현장방문단에 최근 일원으로 참여한 趙淑子주부(30·오정구 원종동)의 방문단 참여 소감이다.

시정현장방문단은 일반시민과 학생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아 대형버스를 이용해 복사골문화센터·하수정화사업소·폐기물소각장·시청·만화정보센터·여월정수장 등 관내 주요시설물에 대한 방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난 9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99년 한햇동안 시정현장방문단을 이용한 시민의 수는 5천3백18명이며 매주 2회(화·목)운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시는 현장견학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해 역점시책 및 사업을 영상으로 담은 비디오를 방영하고 시의 살림계획과 우리고장을 빛낸 인물, 4대문화사업 및 유적지 등의 내용이 담긴 책자를 배부해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주의식을 함양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정현장방문단이 시정홍보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시관계자는 “시정현장방문단이 부천시민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더욱 짜임새 있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金重根기자·kj 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