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한현희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를 끊었다.
넥센은 7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한현희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이닝 이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올해 선발 등판한 10경기에서 8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했다.
2회 초 선두타자 김하성의 2루타와 내야 땅볼 2개로 선취점을 낸 넥센은 3회 초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5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윤석민이 적시타를 터트렸다. 8회 초 넥센은 2사 1루에서 김하성의 2루타와 이택근의 단타를 묶어 5-2로 점수를 벌렸고, 9회 초에는 허정협과 이정후가 연속 2루타를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군단' SK는 이날 홈런포 두 방을 터트렸지만,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민은 한현희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시즌 18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한동민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SK는 팀 100홈런을 채웠다. 올해 57경기 만에 100홈런 고지를 선점한 SK는 2000년 현대 유니콘스(49경기)에 이어 최소경기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회 말에는 박정권이 한현희의 시속 144㎞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을 넘기는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넥센은 7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 한현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2패)째를 거뒀다.
한현희는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을 넘게 소화하며 '이닝 이터'다운 면모를 뽐냈다. 올해 선발 등판한 10경기에서 8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에 성공했다.
2회 초 선두타자 김하성의 2루타와 내야 땅볼 2개로 선취점을 낸 넥센은 3회 초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2-1로 추격을 허용한 5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윤석민이 적시타를 터트렸다. 8회 초 넥센은 2사 1루에서 김하성의 2루타와 이택근의 단타를 묶어 5-2로 점수를 벌렸고, 9회 초에는 허정협과 이정후가 연속 2루타를 때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홈런 군단' SK는 이날 홈런포 두 방을 터트렸지만, 2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4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민은 한현희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시즌 18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한동민은 팀 동료 최정과 함께 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나섰다. SK는 팀 100홈런을 채웠다. 올해 57경기 만에 100홈런 고지를 선점한 SK는 2000년 현대 유니콘스(49경기)에 이어 최소경기 역대 2위에 이름을 올렸다.
6회 말에는 박정권이 한현희의 시속 144㎞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을 넘기는 시즌 5호 홈런을 터트렸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