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 광명시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세확충을 위해 위탁관리 하고 있는 공영주차장 인근 주택가 주민 및 상인들은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이용활성화를 위해 주차료 할인혜택을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 12개소 2천1백41면, 노상주차장 10개소 1천12면으로 2년전부터 입찰을 통해 민간인에게 위탁관리하고 있다

요금은 30분당 6백원씩의 주차료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과 상인들은 주택가 및 상가가 밀집돼 있는 하안동·철산동·광명동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영주차장의 주차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주차료가 비싸 이 일대 상인과 주민들이 인근 도로변에 주차, 오히려 교통체증을 일으키고 주차난은 물론 주차료 문제로 잦은 시비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민등은 공영주차장 위탁관리자들이 주차료를 더 받기위해 법정 주차규격을 무시, 차간거리를 좁혀 주차시 접촉사고등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시에서 직접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시민들은 “시가 공영주차장을 위탁관리하면서 할인혜택은 외면한채 계약금만 챙기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있다”며 “주차장 위탁관리로 서비스도 엉망이여서 시가 주차장을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관계자는 “민간에 위탁 관리하고 있는 주차장의 요금문제는 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
/裵鍾錫기자b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