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스라(여)와 최진혁(이상 경기체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 육상 경기도 선발전 여고부와 남고부 우승을 나란히 차지했다.
김스라는 8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고부 10㎞에서 41분23초를 기록해 같은 학교 임지수(경기체고·41분24초)를 1초차로 제쳤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진혁도 남고부 10㎞에서 32분26초의 기록으로 같은 학교 이건희(34분53초)와 김동혁(34분55초)을 따돌리고 1등으로 골인했다.
유진(시흥 소래고)은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5m를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세단뛰기에서도 11m54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이서빈(광명 철산중)은 여중부 400m에서 1분2초45로 우승을 차지한 후 800m에서도 2분21초21을 기록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고 박서연(하남 동부중)도 여중부 1천500m(5분9초67)와 3천m(11분36초73)에서 금메달을 따내 2관왕에 등극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경기체고 김스라·최진혁, 시도대항 육상 남녀 10㎞ 정상
입력 2017-06-08 22:51
수정 2017-06-0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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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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