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廣州] 광주군은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4개월간 등산로 폐쇄등 산불예방을 위한 입산을 통제한다.

군에 따르면 본격적인 산불 발생시기를 맞아 산자수려한 경관과 잘가꾸어진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군·관·민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하에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비상근무를 실시키로 했다.

군은 또 산불방지를 위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도립공원인 남한산성의 북문쪽 등산로 3㎞를 폐쇄시켜 하남시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의 유입을 차단시킨다.

또 광주읍의 칠사산을 비롯하여 오포면의 문형산, 초월면 무갑산과 백마산, 도척면의 태화산, 퇴촌면의 앵자산등 19개산에 대해 입산 통제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순찰인원을 집중배치, 정기순찰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한편 등산객들의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산림과 인접한 농지에서의 신고없이 무단으로 쥐불놓이와 소각행위 대해 1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李康範기자·lk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