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특별 방역 대책 상황실을 가동, 양계농가의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 철새 도래지, 저수지 주변,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 등에 대해 자체 보유한 무인항공기, 광역살포기 등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인천축산농협조합 임직원과 함께 지난 9일 강화군 내 AI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한 김재기 인천지역본부장은 "AI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양계농가 지원을 위한 닭고기 소비촉진에도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