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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허웅 열애설 부인. /연합뉴스

배우 장미인애(34)가 허재 남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장남 허웅(25)과 열애설이 불거진 데 대해 "저는 잘못 살지 않았다"며 "추측성 기사 자제 부탁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장미인애는 11일 자신의 SNS에 "그만 이용해주세요. 저는 잘못 살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와 군 복무 중이신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제 공식 입장 이렇게라도 글 올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 또한 배우생활을 하며 어렵게 많은 말도 안되는 일들이 일어나고 함부로 말씀하시는 분들께는 더는 참을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며 "저와 군복무중이신 그분께 가족들에게도 피해가는 일이 없길 바라며 제 공식입장 이렇게라도 글 올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장미인애는 또 열애설 부인 이후 이어진 악플에 "죄송하다. 제 탓이다. 그러니 더는 그만 말하자"며 "저는 현 정부가 저의 그동안의 한을 풀어주길 바라는 사람이다. 오해들 그만하시죠"라고 불쾌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 매체는 장미인애와 허웅이 "올 초부터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지난 5월 허웅이 입대했지만,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후 여러 매체들은 9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두 사람이 연애를 즐긴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논스톱4'로 데뷔한 장미인애는 '보고싶다', 'TV소설 복희 누나' 등에 출연했다.

 

허재 감독의 장남인 허웅은 전체 5순위로 원주 동부의 지명을 받아 국내 프로농구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현재 허웅은 지난달 입대해 국군체육부대 상무 농구단에 소속돼 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