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인천 중소 제조업계의 수출을 돕기 위한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등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는 '2017 베트남 호찌민 종합박람회' 참가 기업을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박람회는 12월 6~9일 열리는 국제 이벤트로, 20개국에서 약 52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자동차부품, 건설, 전기·전자, 기계, 생활용품 등 전시 품목도 다양하다. 지원 내용은 부스 임차료, 운송비, 바이어 매칭 등이다. 문의 : 인천TP 마케팅지원팀(032-260-0632).

인천시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2017 싱가포르 국제 건축 및 건설 기술 박람회(Buildtech ASIA 2017, 10월 24~26일)'에 함께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찾는다. 20개국 350개사가 참가하는 싱가포르 최대의 B2B 전문 전시회다.

무역협회 인천본부는 또 남동구와 함께 이달 23일까지 '2017 홍콩 국제미용 박람회'(11월 15~17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문의 : 무역협회 인천본부(032-260-1103~4).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중국 산둥성 판로 확대를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단, 칭다오 무역관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7년 중국 수출거점화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16일 마감한다.

대상은 자동차부품, 생활소비재, 기계산업재 등이다. 산둥성 시장 조사(용역), 해외 지사화 사업에 준하는 서비스(신규 바이어 발굴, 마케팅), 무역사절단 참가 등 패키지 지원이 이뤄진다. 문의 : 인천상공회의소(032-810-2831).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