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 '리틀 캣'이 오는 21~28일 인천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구문화회관이 청소년과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관객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 '청소년 극장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이다.

고양이 옷을 입은 배우들의 신나는 노래로 채워질 뮤지컬 '리틀 캣'은 가족 모두가 함께 공감하고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와 미술, 타악 퍼포먼스, 마술, 비보잉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다.

고양이들의 낙원 '캣츠타운'에 갈 수 있는 목걸이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친구와 우정의 소중함에 대한 교훈을 준다.

서구문화회관의 청소년 극장나들이 시리즈는 매년 6월과 11월에 각각 열리고 있다. 입장료는 2만원으로 문화회관 홍보물이나 구청 소식지를 지참하면 20% 할인된다. 10인 이상 단체는 8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문의:(032)580-1135.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