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은 사법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인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5기 청년 사법 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법과대학 및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비롯해 법조인을 꿈꾸고 있거나 사법부와 재판 절차에 관심이 있는 인천 지역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프로그램은 법정 방청, 판결문 모니터링, 국민참여재판 그림자 배심 체험, 모의법정 참여, 법관과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다. 모집인원은 20~30명이며 10명 내외가 한 조가 돼 활동하게 된다. 청년사법참여단의 모든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생은 인천지법에서 제작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인천지법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hjkwon@scourt.go.kr) 또는 방문·우편(인천 남구 소성로 163번길 17, 인천지법 806호) 접수하면 된다.

인천지법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법원의 재판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법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의:(032)860-1006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