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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4회초 투수 노경은이 타석에 들어서 번트 모션을 취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1회말 도중 장정석 넥센 감독이 롯데 측이 제출한 출전 선수 명단의 오류를 제기하며 롯데의 4번 타자 이대호가 교체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롯데는 1루수로 최준석, 지명타자로 이대호를 기용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 제출된 출전 선수 명단에는 지명타자 최준석, 1루수 이대호로 넣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에 노경은이 이대호 대신 4번 타자 자리에 들어서 데뷔 후 처음으로 타석을 소화했다. /연합뉴스=롯데자이언츠 제공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노경은이 데뷔 첫 타석에서 번트스윙 삼진을 당했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경기가 진행 중이다.

이날 롯데의 출전 선수명단 제출 실수로 이대호가 빠지고 4번타자 자리에 투수 노경은이 들어가게 됐다.

노경은은 3회말 역사적인 데뷔 첫 타석에서 브리검을 상대로 번트를 시도했다. 처음엔 볼을 골랐지만 이어 3번의 체크스윙이 이어지며 그대로 삼진으로 돌아섰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