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 여자역도선수권 3관왕

정유진(안산 선부중)이 제31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유진은 21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58㎏급에 출전해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68㎏과 85㎏을 들어 올려 각각 64㎏과 81㎏을 든 노미랑(충북 보덕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 정유진은 합계에서도 153㎏으로 금메달을 따내 3관왕을 차지했다.

■강건욱, 테니스학생선수권 2관왕

강건욱(평택 효명중)이 제72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복식에 이어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강건욱은 21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14세부에서 김민재(안동중)를 만나 세트스코어 2-0(6-1 6-4)으로 꺾었다.

남자 18세부에 출전한 김대한-최재성(인천 대건고)조도 결승에 올라 송승윤-정현준(동래고)조를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FC안양, 25일 '호국보훈 Day'

프로축구 FC안양이 한국전쟁 67주년을 기념해 오는 25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아산무궁화FC와의 K리그 챌린지 18라운드 경기를 '호국보훈 Day'로 진행한다. 안양구단은 이날 경기에 광복회, 무공수훈자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상이군경회 등 안양지역 8개 보훈단체를 초청해 경기 시작 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진행한다.

■KBO,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KBO가 다음달 14일과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드림 올스타(두산·SK·롯데·삼성·kt)와 나눔 올스타(NC·넥센·LG·KIA·한화)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마제스틱에서 제작한 올해 올스타 유니폼은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의 상징인 하늘색과 빨간색을 대표색상으로 채택했고 승화전사 기법을 적용한 별 무늬 패턴과 밑단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색채 변화를 주어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을 선사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