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가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체고는 대회 마지막날인 26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종합점수 60점을 확보해 광주체고(32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일궈냈다.

인천체고는 남고부 경량급더블스컬에 최민수-김지호조, 무타페어에서 김시용-김승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여고부에서도 경량급더블스컬에서 강채림-박세연조가 1위를 차지했고 강진영-강선영조가 2위에 오르며 동반 입상했다. 경량급싱글스컬에서도 박세연과 강채림이 나란히 1위와 2위를 석권했고, 싱글스컬에서는 김하윤이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수원시청은 남자 일반부에서 38점을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