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Utd 최종환, 16라운드 MVP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측면 수비수 최종환이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6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최종환은 지난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16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34분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골을 기록한 최종환과 웨슬리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은 올시즌 2승째를 챙기며 최하위인 12위에서 11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백경민, 학생레슬링 자유형 63㎏ 金

백경민이 27일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 남중부 자유형 63㎏ 결승에서 김연광(대전체중)을 상대로 8-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54㎏ 결승에서도 한상범(인천체고)이 조현수(경기체고)에 8-5 판정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야탑고, 경기도야구협회장기 제패

성남 야탑고가 제32회 경기도야구협회장기대회 정상에 올랐다. 야탑고는 27일 이천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된 협회장기를 겸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선발전 결승에서 수원 유신고를 4-0으로 제압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신민혁이 거머쥐었고 최고의 타자상과 최고의 투수상은 각각 김태원(이상 야탑고)과 전용주(안산공고)가 받았다. 감독상은 야탑고 김성용 감독에게 돌아갔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