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섭(고양시청)이 제89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28일 전남 완도 농어민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94㎏급에서 정현섭(고양시청)은 인상 170㎏과 용상 210㎏을 기록해 1위에 오른 후 합계에서도 380㎏을 기록해 3관왕에 등극했다.

105㎏급에서는 서희엽(수원시청)이 인상에서 173㎏을 들어 정기삼(경남도청·178㎏)과 진윤성(고양시청·177㎏)에 밀려 3위에 머물렀지만 용상에서 217㎏을 들어 1위에 오른 후 합계에서 390㎏을 기록해 금메달을 따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일반부 90㎏급에 출전한 정아람(인천시청)이 인상(95㎏)과 용상(123㎏), 합계(218㎏)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