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 전 가정에 가스타이머콕 및 LED전등 설치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 주민들의 가스 안전에 발 벗고 나서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은 지난 26일 안산 풍도 전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원 30여 명은 이날 복지회관과 주택 등에 가스안전 장치인 53개의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해 드렸다.

또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 가구에 오래되고 낡은 전등을 밝은 LED로 교체해 줘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상민 풍도 통장은 "풍도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이라 가스 사용 시 항상 위험하고 안전사고에 노출되었는데 이번에 가스타이머 콕 설치로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LED 전등 교체로 집안을 밝게 해주어 안산시 관계자와 에너지나눔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피력했다

장기 에너지나눔봉사단장은 "지난달 육도에 이어 풍도 봉사활동으로 풍도·육도 주민들의 가스안전에 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9월에는 다문화 특구 지역의 전기·가스 안전점검 및 시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산에너지나눔봉사단은 지난 4월 활동보고회 이후 에너지 사랑 실천운동으로 5월에 육도 전 가정에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전상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