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영대 심리부스 족집게 진단
갑부김치, 300kg 제품·경품 지원
경찰·소방서 안전 교육·캠페인도
'제13회 경기도교육감배 &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은 예년 대회와 마찬가지로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인일보 우수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던 포천시에 위치한 '갑부김치'를 비롯 '의정부소방서'와 '의정부경찰서', '서울한영대학교 아동심리상담' 부스가 각각 마련됐다.
○…가장 큰 인기를 끈 부스는 단연 '서울한영대학교 아동심리상담'부스 교육계에 종사 중인 박사과정 학생 5명이 직접 참여해 학부모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심리상담을 진행.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모두 현업에 있는 전문가가 참여해서 마치 쪽집게 역술인처럼 진단해줬다"며 "아이들의 행동 교정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극찬해.
○…'갑부김치'는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김치 제조공장에서 이날 아침 김치 300㎏을 직접 공수.
배추가 절여져 김치가 되는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하면서 김치 맛보기 행사를 진행했고 경품까지 제공해 큰 인기를 끌어.
직접 김치 맛을 본 이성호 양주시장은 "포천에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만드는 업체가 있다는 것이 양주시장으로 부럽다"며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김치회사답게 오늘 같은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 공헌에 참여해줘 감사하다"고 말해.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소방서는 교통안전과 화재예방캠페인을 펼쳐 아이들이 끊이지 않아.
의정부경찰서는 모형 횡단보도를 행사장 입구에 설치해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알려줘.
아이들은 좌우를 살피고 신호등의 지시에 따라 손을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올바른 길 건너기 방법을 익혀.
의정부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 시 안전하게 건물을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을 익히도록 설계된 특수 소방차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탈출에 성공한 아이들은 저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해.
아이들의 체험활동을 직접 살펴본 김화양 경인일보 사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이렇게 장비까지 동원해 행사에 부스를 마련해 주신 의정부경찰서와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해.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