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仁] 용인애버랜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젊음의 열정을 느끼게 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4만여개의 풍선을 동원해 꾸미는 국내 최대규모의 풍선축제인 '2000 balloon party’는 양은 물론이고 국내에서 볼수 있는 풍선의 모든 종류를 구경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3~5m크기의 대형 캐릭터풍선 '바보트' 15개와 늘었다 줄었다를 반복하는 6m크기의 'fly guy'풍선, 하트모양, 별모양의 '데코레이션 풍선'과 갖가지 모양으로 변형되는 '매직풍선'등이 선보인다.
벌룬타운에는 33.3m높이의 풍선트리인 벌룬 타워와 80여개의 가로등에 오색풍선을 매달아 벌룬 스트리트가 조성된다.
또 야간에는 파스텔론의 조명과 레이져쇼를 병행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애버랜드는 특히 어린이날인 5일 동화속, 상상의 세계에서나 존재하던 '쿠키로 만든 집'을 실제로 등장시킨다.
홀랜드 스테이지에 마련된 이 집은 제빵사 6명이 한달동안 정성들여 제작한 것으로 유니세프 기금마련을 위해 '쿠키 하우스 미니어쳐'쿠키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3일에는 202대의 개인용 PC가 설치된 최대규모의 PC게임방 '네이버 플라자'를 개장했다. N세대 연인들을 위해 신규 실내 사비버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인터넷게임, 인터넷 채팅등을 즐길 수 있다.
애버랜드는 또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스피트웨이 특별전시장에서 'kid world 2000'행사를 마련한다.
설문조사를 토대로 선정한 어린이 용품 명품브랜드 전시전인 이 행사는 1천200평 규모의 에어돔에 설치된 주제관인 '어린이 보물섬'을 설치해 어린이가 뽑은 각종 명품들과 즐겁고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도록 꾸몄다.
이밖에 행사기간동안 동남아시아·유럽 등 20여개국에서 출품하는 토산품·민예품·공예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한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오는 4일 태권도 명문인 서울 미동초동학교 어린이 태권도단을 초청해 시범을 보이고 70여명의 깜찍한 어린이들로 구성된 분당 어린이 오케스트라단, 서울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을 오는 6일과 20일 각각 초청해 공연한다.
/金星圭기자·seongkyu@kyeongin.com
용인애버랜드 다채로운 행사 눈길
입력 2000-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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