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증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인천 출발 코타키나발루, 사이판 노선은 휴가철(8월1~20일)에 주 7회에서 14회로 운행 횟수를 늘린다.

이에 따라 편도 기준으로 총 공급 좌석은 각각 3만4천여석, 3만7천여석이 늘어난다. 이스타항공은 한국인 관광객의 노선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편 운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한 달간 코타키나발루와 사이판 노선의 탑승률은 각각 약 94%, 91%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인천~다낭, 7월 인천~삿포로 노선 정기편 취항에 따라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