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지난 4일 오후 평택시와 브레인시티 사업 추진 관련 간담회 자리에서 시의 일방적인 정책 결정에 대해 매섭게 질타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초기 1조 5천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의 시행자 변경 과정에서 시의회와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의원들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투자 마감(PF) 하루 전날인 6월 25일 사업시행사가 중흥건설로 갑자기 변경된 이유와 중흥 건설의 사업적 능력 등을 따져 물었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과 공무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기존 시행사와 주민 간의 약속사항에 대한 현재 시행사의 승계 여부 등을 질의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사업자로 변경 결정된 중흥건설의 재무제표, 부채율 등 재정 건전성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등 갑작스러운 사업자 변경에 의구심을 표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투자 여력이 어렵거나 사업이 지지부진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 없이 사업자를 변경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이런 일이 밀실에서 이뤄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윤태 시의장은 "이 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확인 등은 당연한 일"이라며 "무엇보다 사업지연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시의회 김윤태 의장, 김기성 부의장 등 시의원과 공재광 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양순길 중흥건설 상무, 및 토지주 등 8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의원들은 "초기 1조 5천억 원이 투자되는 사업의 시행자 변경 과정에서 시의회와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상당한 문제"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시의원들은 '브레인시티 사업이 투자 마감(PF) 하루 전날인 6월 25일 사업시행사가 중흥건설로 갑자기 변경된 이유와 중흥 건설의 사업적 능력 등을 따져 물었다.
이 과정에서 시의원과 공무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어 시의원들은 기존 시행사와 주민 간의 약속사항에 대한 현재 시행사의 승계 여부 등을 질의했다.
특히 시의원들은 사업자로 변경 결정된 중흥건설의 재무제표, 부채율 등 재정 건전성 여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등 갑작스러운 사업자 변경에 의구심을 표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투자 여력이 어렵거나 사업이 지지부진할 경우를 대비한 안전장치 없이 사업자를 변경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이런 일이 밀실에서 이뤄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김윤태 시의장은 "이 사업에 대한 시의회의 견제와 감시, 확인 등은 당연한 일"이라며 "무엇보다 사업지연으로 고통받는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는 시의회 김윤태 의장, 김기성 부의장 등 시의원과 공재광 시장, 이연흥 평택도시공사 사장, 양순길 중흥건설 상무, 및 토지주 등 80명이 참석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