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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브랜드 미즈노코리아가 최상의 볼 컨트롤과 빠른 스피드를 선사하는 축구화 '레뷸라(Rebula)'를 오는 8일 출시한다.

미즈노가 새롭게 출시한 축구화 레뷸라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혁신적인 축구화의 탄생, 우주에서 반짝이는 성운처럼 그라운드에서 반짝이는 플레이를 한다'는 의미로 혁명을 뜻하는 'Revolution'과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성운 'Nebula'를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이번에 공개된 레뷸라는 기존 미즈노 축구화 라인업에서 최상의 볼 컨트롤과 빠른 스피드 구현을 위해 혁신적으로 진화시킨 모델이다.

기존 모델에는 전족부에만 가죽을 사용했다면, 레뷸라는 힐을 제외한 신발 전체를 캥거루가죽과 메모리폼이 감싸고 있어서 다양한 방향에서의 볼 컨트롤이 가능하게 한다. 갑피(신발에서 발바닥을 제외한 발을 감싸는 모든 부분)에 적용된 'CT 프레임(CT Frame)'은 갈비뼈를 연상케 하는 쿠션 소재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쿠션성이 좋을수록 쿠션의 두께는 두꺼워지지만, 레뷸라는 미즈노 특유의 맨발 감각을 지키기 위해 밀도가 낮은 메모리폼을 사용, 경량성과 피팅감은 유지시키면서도 쿠션셩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40% 더 향상시켰다.

또한 레뷸라는 빠른 방향전환과 스피드를 위해 스터드(신발 밑창에 징모양으로 돌출된 부분)의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기존의 오각형 스터드를 둥근 스터드로 변경해 더욱 효율적으로 방향 전환을 도와주며, 스터드의 중심부에 뼈대를 넣는 '스태빌라이저 스터드(Stabilizer Stud)' 설계로 스터드의 변형을 줄이고 더욱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밑창 중앙에는 굴곡 구조로된 '디플렉스 그루브(D-Flex Groove)' 기술을 적용해, 빠른 속도에서 방향전환을 할 때 생기는 뒤틀림에 맞춰 자연스럽게 발의 음직임을 서포트한다.

미즈노코리아 마케팅팀 박기덕 팀장은 "축구에서는 퍼스트 터치가 경기의 흐름을 이끄는 만큼, 이미 축구선수 및 마니아들 사이에서 뛰어난 기능성과 제품력을 가진 미즈노 축구화의 선호도가 높다"며 "컨트롤에 최적화된 레뷸라와 함께 경기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노는 레뷸라 출시에 앞서 축구커뮤니티 관계자 20여 명을 초청해 레뷸라의 제품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미즈노의 새로운 축구화 레뷸라는 7월 8일(토)부터 미즈노스포츠 공식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