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4번 타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NC 다이노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4-6으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에 돌입한 KIA는 1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타구가 NC 유격수 손시헌에게 막혀 2루 주자가 횡사해 2사 1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명기의 좌전 안타에 이어 김주찬의 2타점 동점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0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형우는 NC 마무리 임창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의 개인 세 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KIA 유니폼을 입고는 첫 끝내기 홈런이다.
최형우는 6회에도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NC 임창민은 시즌 첫 패(1승 21세이브)를 당했다.
선두 KIA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2위 NC는 KIA와 7게임 차로 멀어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KIA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4-6으로 뒤진 채 9회말 공격에 돌입한 KIA는 1사 1, 2루에서 김선빈의 타구가 NC 유격수 손시헌에게 막혀 2루 주자가 횡사해 2사 1루까지 몰렸다.
하지만 이명기의 좌전 안타에 이어 김주찬의 2타점 동점 2루타가 연달아 터지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10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최형우는 NC 마무리 임창민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는 아치를 그렸다.
최형우의 개인 세 번째 끝내기 홈런이자 KIA 유니폼을 입고는 첫 끝내기 홈런이다.
최형우는 6회에도 솔로 홈런을 터트리는 등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NC 임창민은 시즌 첫 패(1승 21세이브)를 당했다.
선두 KIA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2위 NC는 KIA와 7게임 차로 멀어졌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