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3일 공릉천에서 물고기 떼죽음 사건이 또다시 발생(7월 11일자 22면 보도)하자, 오는 17일부터 8월 말까지 오염물질 관리업소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특별단속은 반복 위반업소, 폐기물처리업소 등 오염물질 보관·방치 우려가 있는 사업장과 공장 밀집지역,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점검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물고기 집단 폐사가 발생했던 공릉천 주변 사업장은 물론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