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의 신례 지점은 시간당 강수량이 많게는 80㎜에 육박하는 등 물폭탄 수준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며 오후 1시 현재 강수량이 126㎜를 기록하고 있다.
남부의 다른 지점에는 현재까지 태풍센터 43㎜, 남원 38㎜의 비가 내리는 등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제주도 북쪽의 부속섬인 추자도에도 시간당 많게는 4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오후 1시 현재까지 52.5㎜의 비가 내렸으며, 현재 점차 그치고 있다.
기상청은 추자도 부근의 비구름대가 제주도로 접근하고 있어서 제주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재난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농산물 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전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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