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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물러나고 서울과 수도권, 경북 내륙권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7.7.5 /연합뉴스

올해 들어 인천에서 처음으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인천지역에 '폭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인천의 낮 최고 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일 때 발효된다.

이날 올해 들어 처음 발효된 인천의 '폭염 주의보'는 지난해 8월 3일보다 보름이나 빠른 시점이다.

수도권기상청은 20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어린이나 노약자의 외출 자세 등을 당부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