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미추홀 아이마켓'이 자리를 옮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인천TP는 미추홀 아이마켓의 지난달 매출이 올해 1월보다 18.2%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미추홀 아이마켓에서는 인천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해 판매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 내에서 2010년부터 운영해오다가 지난해 12월 중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예술회관역 지하 1층으로 이전했다.
인천TP는 미추홀 아이마켓이 유동인구가 많은 시내 중심가 지하철 역사로 옮기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월평균 방문객은 약 2천400명이다.
미추홀 아이마켓은 올 10월까지 중소기업 제품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핸드메이드 비즈공예 체험교실'을 운영해 방문객을 확대하기로 했다. 체험교실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5시 운영한다. 지역 업체의 화장품, 구이 김 같은 다양한 제품의 특별할인 행사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기업이 만든 좋은 제품을 인천시민이 먼저 알고 사용해 다른 지역까지 입소문이 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미추홀 아이마켓 '이전 효과'… 6월 매출 5개월새 18.2% ↑
입력 2017-07-19 22:41
수정 2017-07-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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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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