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을 진행할 인천 내 다양한 문화공간 20곳을 선정했다.
'동네방네 아지트 지원사업'이란 재즈클럽, 독립서점, 카페, 갤러리, 목공소 등 동네 곳곳에 숨겨진 문화공간과 시민 동아리를 연결해주는 생활예술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0개의 공간은 한 해 동안 다양한 소모임과 기발한 행사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예를 들면, 청년들의 '흙수저' 파티, 책을 읽고 토론하며 저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모임, 직장인들의 오카리나 배우기, 아이들과 함께 쿠키를 굽는 동네 육아 모임, 동네 재즈클럽에서 사진을 배워 공연 사진 찍기, 쓰지 않는 물건을 리폼하는 동네 엄마들 모임 등이다.
이들 20곳의 공간은 인천 중구, 동구, 남동구, 서구, 부평구, 계양구, 강화군까지 인천 곳곳에 흩어져 있는데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동네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과 해보고 싶던 문화생활을 편하고 즐겁게 해볼 기회"라며 "지역 문화공간은 든든한 지원군을 얻고, 동아리는 아지트처럼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얻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활동을 개시한 동아리들은 신입 회원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한다.
문의:인천문화재단 생활문화팀(032-760-1033)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공간명 | 사업명 | 소재지 | 공간명 | 사업명 | 소재지 |
버텀라인 | 라이브사진관 | 중구 | 책방,국자와주걱 | 시골동네문화공간을 | 강화군 |
홍예서림 | 홍예 프레스 | 〃 | 김유자 인문서당 | 엄마의 인문학 | 〃 |
제이스튜디오키친 | 골목친구들의 | 〃 | 버드까페 | 참새 방앗간의 | 〃 |
다인아트갤러리 | 신포시네마 | 〃 | 생활문화예술동아리연합 | 책 읽는 테라스 | 〃 |
아프리카목공소 | 목공교실 | 〃 | 북극서점 | 북극탐구생활 | 부평구 |
반반 | 우리들만의 | 〃 | 삼산해오름공부방 | 쉽게 배우는 문화예술 | 〃 |
서담재 | 책과 노는 | 〃 | 리폼맘스 | 리폼 디자인아트 | 〃 |
작당 | 청년아지트 | 동구 | 인천평화레츠 | 손바느질로 | 〃 |
청소년인문학도서관 | 사운드 빌리지 | 서구 | 손오공 | 색을 입다 | 〃 |
돌멩이국도서관 | 책 함께읽기 | 계양구 | 어느사이 부평 | 흙수저 파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