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인천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 20분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수도권기상청은 23일 오전 9시 20분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인천 전역에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부평 92㎜, 영종도 85.5㎜, 서구 공촌동 62㎜, 남동공단 2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 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이 통제 됐고,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 현장에 인부 7명이 고립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북항 지하차도 양방향 통행이 통제 됐고,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 현장에 인부 7명이 고립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남구 주안동 동양장 사거리와 남동구 구월동 선수촌 아파트, 부평구 부평경찰서 인근 도로와 주택가 등 저지대 곳곳이 침수돼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경인선 인천역~부평역 구간은 선로 침수와 낙뢰로 신호기 오작동이 발생하면서 오전 9시 20분부터 9시 54분까지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