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25분에 경기 용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또 이천과 여주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명, 안산, 수원, 안양, 군포, 의왕, 시흥을 비롯해 모두 8곳으로 확대됐다.
호우주의보는 앞서 발효된 화성, 성남, 양평, 광주, 하남, 오산, 부천, 과천, 김포 등을 더해 11곳에 내려져 있다.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에도 호우경보가, 인천 강화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는 현재 도로 침수와 낙뢰로 인한 순간정전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누적강수량은 시흥(신현동) 128.5㎜, 의왕 111.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시흥에서는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장곡교차로 지하차도, 연성교차로 등 도로 7곳이 침수 돼 차량이 통제됐고 이 중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6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23일 오전 11시25분에 경기 용인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체했다. 또 이천과 여주에도 호우주의보가 추가 발효됐다.
이에 따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광명, 안산, 수원, 안양, 군포, 의왕, 시흥을 비롯해 모두 8곳으로 확대됐다.
호우주의보는 앞서 발효된 화성, 성남, 양평, 광주, 하남, 오산, 부천, 과천, 김포 등을 더해 11곳에 내려져 있다.
서울과 인천(강화·옹진 제외)에도 호우경보가, 인천 강화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는 등 수도권 곳곳에서는 현재 도로 침수와 낙뢰로 인한 순간정전 등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누적강수량은 시흥(신현동) 128.5㎜, 의왕 111.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시흥에서는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장곡교차로 지하차도, 연성교차로 등 도로 7곳이 침수 돼 차량이 통제됐고 이 중 일부 도로에서는 차량 6대가 침수되기도 했다.

용인에서도 신갈동 상미마을 굴다리 등 도로 4곳에서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북항터널 양방향과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도로가 폭우로 침수됐다.
인천 부평역 선로구간이 물에 잠기면서 경인선 인천~부평역 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가 20여분만에 재개됐고 포천에서는 한 글램핑장 앞 다리가 침수돼 수십여명의 캠핑객들의 발이 묶이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집중호우로 공사장에 물이 차 오르면서 한때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통제됐고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명의 가구 전문점이 이케아점과 화성의 아파트 단지 여러 곳이 정전 피해를 신고했다. 이날 정전은 대부분 낙뢰에 의한 순간정정으로 파악됐다.
순간정전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거나 낙뢰 등으로 인한 변전소 사고 때 흔히 발생하며 3분 이내 전기가 공급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날 오전 9시 39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서울지하철 7호선 공사장 안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집중호우로 공사장에 물이 차 오르면서 한때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서울 은평구 불광천길 증산철교 하부도로 양방향 구간의 차량 통행이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통제됐고 강서구 개화동에서 개화역 사이 양방향 구간도 차량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낙뢰로 인한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전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 광명의 가구 전문점이 이케아점과 화성의 아파트 단지 여러 곳이 정전 피해를 신고했다. 이날 정전은 대부분 낙뢰에 의한 순간정정으로 파악됐다.
순간정전은 여름철 전력사용이 급증하거나 낙뢰 등으로 인한 변전소 사고 때 흔히 발생하며 3분 이내 전기가 공급되는 경우를 말한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북(남부 제외) 지역에 최대 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지역은 최대 100㎜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영동과 충남, 충북 남부, 남부 내륙에도 5~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댔다.
전국에 내렸던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 6시를 기해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 9시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