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인천시청)이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 안착했다.
박태환은 23일 (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 경기에서 3분45초57을 기록하며 호주의 데이비드 매케언(3분45초5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박태환은 23일 (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6조 경기에서 3분45초57을 기록하며 호주의 데이비드 매케언(3분45초56)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에 출전한 전체 52명의 선수 중에선 5조에서 경기한 펠릭스 아우보크(오스트리아·3분44초19), 쑨양(중국·3분44초55)에 뒤진 4위로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맥 호튼(호주),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레 데티(이탈리아), 매케언 등과 레이스를 펼쳤다. 6조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한 '80년대 생'이었던 박태환은 어린 경쟁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선두권에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호튼(3분45초60)이 전체 5위, 제임스 가이가(3분45초64·영국)가 6위, 데티(3분45초72)가 7위, 그로스(3분46초14·미국)가 8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들은 24일 0시30분에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태환은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이날 3번 레인을 배정받은 박태환은 2016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맥 호튼(호주), 동메달리스트 가브리엘레 데티(이탈리아), 매케언 등과 레이스를 펼쳤다. 6조 출전 선수들 중 유일한 '80년대 생'이었던 박태환은 어린 경쟁자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선두권에서 터치패드를 찍었다.
호튼(3분45초60)이 전체 5위, 제임스 가이가(3분45초64·영국)가 6위, 데티(3분45초72)가 7위, 그로스(3분46초14·미국)가 8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자들은 24일 0시30분에 금메달을 놓고 레이스를 펼친다.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박태환은 세 번째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노린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