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트레일러란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으로 책읽기를 넘어 멀티미디어를 활용해 사고하고 표현하는 융합 독서 활동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평택·안성 지역 6개 중학교에서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스토리보드 기획, 동영상 제작, 유튜브 업로드 및 QR코드 제작 등 창의적인 독서 표현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평택도서관은 하반기에도 '내 꿈 찾아 진로 독(讀)&톡(Talk)', '자유학기제를 지원하는 도서관 사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연 관장은 "영상 매체에 익숙한 요즘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인문학적 소양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도서관이 다양한 독서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